[사진=국토교통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의 주택 인허가실적은 22만6594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9.2% 줄었다. 이는 5년 평균 대비 20.4% 감소한 수치로 수도권은 12만9028가구로 1년 전보다 10.2% 증가했으며, 지방은 9만7566가구로 26.3% 감소했다.

반면, 서울 주택 인허가실적은 3만7643가구로 전년 대비 34.6%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법상 사업계획승인과 정비사업 기준 사업시행인가를 받게 되면 인허가 실적에 포함된다”면서 “연초 한남3구역 등 대규모 재개발 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게 된 영향으로 서울 주택 인허가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19만683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했다. 5년 평균보다 21.7% 줄었다. 수도권은 전년 대비 14.4% 감소한 11만1995가구, 지방은 17.2% 줄어든 8만4843가구로 나타났다. 서울 역시 23% 줄어들면서 3만1662가구를 기록했다.

상반기 전국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년보다 9.6% 감소한 14만3167가구로 집계됐다. 5년 평균 대비 18.1% 감소했으며, 수도권은 7만5083가구로 1년 전보다 11.4% 줄고 지방은 6만8084가구로 7.6% 감소했다. 서울은 2% 감소한 1만2513가구다.

상반기 전국 주택 준공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한 27만1410가구로 5년 평균 대비 15.5% 증가했다. 수도권은 전년비 0.6% 증가한 14만9416가구, 지방은 18.6% 줄어든 12만1994가구였으며, 서울은 21.9% 증가한 3만6142가구로 조사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