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국제대학교(총장 김방) 간호과가 지난 11일 교내 국제관 중회의실에서 평택보건소와 산학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방 국제대 총장과 김영호 평택보건소 보건소장 등 양 측의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국제대학교와 평택보건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및 학생 교육을 위한 상호 협조 ▲기관실습, 자원봉사 및 취업에 관한 제반 사항 ▲보건소와 대학의 공동 홍보 브랜드 창출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방 국제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실습 및 취업기관을 제공받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국제대학교]

국제대 간호과는 앞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19년도 상반기 간호교육 인증 프로그램 보완평가’에서 간호학 전문학사 '1년 인증'을 취득했다.

김경애 간호과 학과장은 평가인증을 위해 도와준 모든 대학 관계자와 관련 기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응급재해간호라는 학과 특성화 교육목표에 맞는 간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간호계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교육부 지정)이 주관하고 있는 간호교육인증평가는 졸업생들의 추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간호학 프로그램의 교육 역량을 심사 인증 하는 제도로, 평가영역은 학과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총 28개 항목의 평가요소를 고르게 충족해야 한다.

국제대학교 간호과는 2017년 정원 40명으로 신설돼 현재 재학생은 127명이 재학 중이며 간호교육인증평가 규정 제19조에 근거하여 졸업생이 아직 배출되지 않아 졸업생이 배출되는 당해 연도까지 매년 졸업생 미배출에 따른 보완평가를 받아 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사진=국제대학교]

한편, 국제대는 지난달 17일에는 교내 컨벤션센터에서 김방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김재균 도의원, 이석범 평택시 상공회의소 기업지원본부장, 이득헌 일자리 창출 과장 그리고 청년예비창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평택시와 국제대학교가 함께 준비한 평택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 가운데 4차 산업 업종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가와 초기 창업가 10개 기업을 선발해 ▲창업 공간 무상제공 ▲초기 기업지원금 지급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 ▲기업 활동 홍보 지원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8년 11월 관내 3개 대학 가운데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국제대는 컨벤션센터 2층에 10개의 창업공간과 행정실, 회의실 등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을 마쳤다.

정장선 시장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사업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청년창업자들이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방 국제대 총장은 “국제대학교는 지역과 항상 동행할 준비가 되어있다. 외딴섬처럼 고립되어 지역사회에서 외면 받는 학교는 살아남을 수 없다.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창업을 준비하는 평택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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