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박물관(관장 김건수)이 오는 8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목포 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한다.

‘조선시대 양반의 일생’이라는 주제 아래 역사교육, 전시체험, 퀴즈 및 보드게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로 마련된다.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관리이자 해남이 본관인 죽록 윤효관(1745~1823)선생에 대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평생을 중앙과 지방의 관리로 살아오신 선생의 삶을 통해 조선 후기 관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 캠프는 아이들에게 조선시대 문화상을 폭넓게 이해시키기 위해 전시와 연계시킨 교육과 놀이 체험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목포대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2019년 8월 6일까지 유선전화로 가능하며, 대상은 4~6학년 초등학생(선착순 20명)이다.

[사진=국립목포대학교]

한편, 목포대 WISET전남지역목포대사업(단장 박복희)은 지난 15일 진도군 고성중학교(교장 서원숙)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섬 지역 Nanobreak 드림 캠프'를 개최했다.

2014년부터 지속해서 실시한 ‘섬 지역 Nanobreak 드림 캠프’는 소외된 섬 지역 이공계 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목포대 교수진과 여성 과학기술인 및 대학(원)생으로 이뤄진 멘토단이 직접 섬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에게 이공계 전공 체험을 위한 실험·실습 교육 및 오프라인 진학 멘토링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3개 팀으로 구성해 공학 분야인 파이썬과 인공지능 숫자 인식(컴퓨터공학과), 인간의 동반자 로봇(기계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인 수소를 만들어본다구요(화학과)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진로특강 및 실험·실습 위주의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WISET전남지역목포대사업단은 미래의 공학 소녀들이 이공계로 진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Nanobreak 드림 캠프’ 뿐만 아니라 오는 7월 23일에는 ‘여학생 공학 주간 ’Girls’ Engineering Weeks(G.E.W)’ 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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