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조은누리양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지난 23일 청주에서 가족과 등산을 나섰다가 실종된 조은누리(14세)양을 찾기 위한  군·경·소방 합동 수색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조양은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상당경찰서·충북소방본부 등은 육군 37사단 장병, 경찰, 소방 구조대 200여명이 조양을 찾기 위해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수색에는 소방청 구조견 2마리, 군견 1마리, 군·경찰·지자체가 보유한 드론 10여대가 투입됐다.

수색에는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등 학부모단체 관계자 80여명도 동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양이 실종 장소 인근을 빠져나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범죄 연루 의심점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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