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스뮤직 인수’ 방시혁, BTS·여자친구 이외 큰 그림 시작!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방탄소년단이 속해 있는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 · 윤석준, 이하 빅히트)가 걸그룹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대표 소성진)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빅히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쏘스뮤직의 지분 인수 계약을 완료해 빅히트 자회사로 편입할 것이다”이라며 “쏘스뮤직은 기존 경영진을 유임해 레이블의 색깔과 독립성을 유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빅히트와 쏘스뮤직은 글로벌 네트워크 및 플랫폼 노하우와 팬덤까지 확보한 걸그룹 카테고리의 아티스트 및 연습생을 각각 단기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방시혁 대표는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철학이 비슷해 힘을 합치게 됐다면서, 서로를 잘 알기에 이번 인수가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빅히트의 방시혁 대표는 지난 2012년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와 함께 걸그룹 ‘글램’을 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