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용노동부]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메가박스와 협약을 맺고 29일부터 국가자격시험 수험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 수험표를 제시하면 일부 지점을 제외한 전국 메가박스에서 영화 티켓과 매점 상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 공주점과 광주상무, 광주하남, 삼천포, 센트럴, 일산벨라시타, 청라지젤 등 7개 지점은 영화관람 할인 제외, 공주, 속초, 첨단, 청라지젤 등 4개 지점은 매점상품 할인이 제외된다.

수험자가 수험 원서접수일부터 2개월 내 수험표를 현장 매표소에 제출하면 본인과 동반 1인은 주중 8000원, 주말 9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팝콘 콤보 메뉴도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 혜택은 신용카드 할인과 중복 적용되며 행사기간은 2020년 7월까지다.

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국가자격시험 수험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8년 정보처리기사, 공인중개사 등 531개 국가자격 시험을 시행했다. 응시한 수험자 수는 380만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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