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택 회장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부산·경남·울산지역 대표 기업인 모임인 (사)동아비즈니스포럼 제5대 회장에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010년 창립돼 지난 2017년 5월 사단법인으로 발전 (사)동아비즈니스포럼은 지난 19일 부산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동아대학교]

이날 행사엔 신임 임준택 제5대 회장과 노증현(부경수산㈜ 대표이사) 제4대 회장, 강세호(FT Marine 대표) 수석부회장·임수복(㈜강림오가닉 회장) 고문 겸 골프서클 회장·홍철우(㈜대한금속 대표이사) 이사·홍일석(대방인더스트리 대표) 감사·이영림(일성상회 대표) 홍보이사 등 포럼 관계자,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사장)·유병송(㈜유림수산 대표)·남성모(예성산업㈜ 대표이사)·정진용(㈜힐탑 대표)·김두남(㈜승학 대표)·황동경(성진산업㈜ 대표이사)·이재윤(철인종합건설㈜ 대표)·옥기문(㈜송덕 대표이사) 등 동아대 AMP동문회 역대 회장, 유삼용(한토종합건설㈜ 대표이사) 골프CEO동문회장, 한석정 총장·김동규 교학부총장·황규홍 대외협력처장·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을 비롯한 동아대 관계자, 수협 관계자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석정 동아대 총장(왼쪽)과 노증현 제4대 동아비즈니스포럼 회장 [사진=동아대학교]

제4대 회장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 노증현 부경수산㈜ 대표이사는 동아대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고, 새로 취임한 임준택 회장은 동아비즈니스포럼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쾌척했다.

임준택 신임 회장은 “수협중앙회 회장에 취임해 바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서도 동아비즈니스포럼에 가진 남다른 신뢰와 애정으로 회장직 제안을 수락하게 됐다”며 “대학이 준비하고 기업과 기관이 함께 하는 선도적인 융합형 모델로 창립된 동아비즈니스포럼의 새로운 도약이란 책임감과 사명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동북아 해양수도인 부산을 기점으로 울산과 경남을 하나로 묶는 포럼의 발전을 위해 상생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노증현 전 회장은 “갖은 시행착오와 위기를 겪으면서도 동아비즈니스포럼은 굳건히 이 자리까지 왔다. 회원 여러분이 각자 자리에서 노력해 주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포럼을 응원하며 훌륭한 신임 회장님과 회원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석정 총장은 축사에서 “동아대 동문 기업인이 주축으로 모여 기업들이 주목하는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해 온 동아비즈니스포럼이 앞으로도 혁신과 성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기업과 동아대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광효 회장 [사진=동아대학교]

한편, 동아대는 지난달 29일 법과대학 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이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이 이날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엔 신정택 동아대 총동문회장(세운철강 회장)과 강병중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넥센그룹 회장), 정순택 동아대 총동문회 고문(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최우용 법학전문대학원장 등 쟁쟁한 법과대학 동문들을 비롯해 윤준호 국회의원,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등 1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배 신임 회장을 비롯해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대학 구성원들이 한 뜻으로 뭉쳐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발전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한강 이남에서 사법고시 합격자가 가장 많은 명문법대의 명성을 재현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우용 원장은 “선배들의 바람에 따라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전국 10위권 로스쿨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흥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배광효 법과대학 동문회 신임회장은 동아대 법학과 학‧석사 출신으로 지난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부산 해운대구 부구청장, 부산광역시 해양농수산국장, 시의회 사무처장, 시민안전실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18년 11월부터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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