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원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군산시로부터 수탁·운영하는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호원대 교수 서영미)가 지난 11일 ‘제 8회 인구의 날’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군산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건강한 양육문화를 도모하는데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첫번째 수상이다.

센터는 특히 ▲양육 관련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육아서비스와 남성의 육아 참여 확대 ▲토크콘서트, 힐링음악회 형식의 색다른 육아지원 환경과 양육소통의 장 마련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의 공적 책임 강화 ▲민-관 협력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7년 보건복지부 ‘영유아장난감 도서 구입 지원’ 공모 선정, 2018년 군산고용위기 일자리 창출 공모에서 ‘함께 잘 키우는 포용군산, 아이사랑 돌봄제도’로 최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가 있다.

호원대 아동복지학과 교수인 서영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2017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보육서비스 주제로 최우수상을, 2018년에는 제 96회 어린이날 기념 복지부장관 유공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4년 호남권 1호 시 센터로 개관해 ‘色다른 육아가 세상을 리드 한다’라는 철학으로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어린이집 지원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one-stop)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맞아 인구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호원대학교는 ‘이웃과 사회에 희망과 도움을 주는 대학의 미션’에 맞게 지역사회 보육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2014년 3월부터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5년째 수탁·운영하고 있다.

권기준 호원대 산학협력단 단장(외식조리학부 교수)은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영유아 복지와 일과 가정의 양립, 안심보육환경 등의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분위기 조성으로 대학미션 실현과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긴밀하고 전문적인 산학협력으로 군산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중심의 거버넌스 양육환경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영미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아동복지학과 교수)은 “군산시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유아권리를 최우선에 두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육아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한 지역에 기반 한 육아환경의 기초연구, 육아지원 실태 등의 조사연구, 보육의 빅데이터 등을 통해 육아서비스의 촘촘한 네트워크로 내실 있고 종합적인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호원대학교]

한편,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는 전라북도가 지원하는 지역사회 창의학교 성과보고회에서 3팀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호원대학교 등 전북 도내 6개 대학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 25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6개 대학 32개 팀 중에서 학교별 자체 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아이디어를 발표했더.

행사는 그간 활동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호원대에서는 총 5개 팀이 참가해 3개 팀이 수상을 했고, 최우수상 팀(조조)에는 해외배낭여행의 특전이 주어졌다.

전라북도가 지원한 ‘2019년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프로그램은 전북 도내 6개 대학을 선별하여 대학생의 지역사회 참여기회 제공으로 지역 활성화 및 관심도 제고와 대학생의 자체 역량강화 및 우수인재 타 시·도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호원대학교는 본 대회에 총 5개 팀이 참가하여 3개 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였고, 최우수상 팀(조조)에게는 해외배낭여행의 특전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조팀(공연미디어학부 신희존 외 3명)은 ‘새만금 빌리지 캠프 페스티벌’을 제안해 사회적 문제인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한 캠프 운영을 통해 가족 구성원간의 화합을 재생하고, 새만금의 드넓은 대지에서 미래를 싹틔운다는 아이디어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덕구즈팀(공연미디어학부 김규리 외 4명)은 ‘새만금 예술연합타운’을 열어 한 해 7만 명의 예술인 졸업자들이 모일 수 있는 타운을 열고 예술인 네트워킹 구성 및 예술창작활동, 예술인 취업활동 장려 등을 목표로 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자들로부터 우수한 평을 받았다.

창의학교를 지도했던 김성태 교수(공연미디어학부)는 “창의학교는 열린 생각, 살아있는 현장 체험, 상상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연구와 경험 등 학생 주도적인 운영과 교육의 현장 실현 경험을 제공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확대되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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