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판매급감에도 여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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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판매급감에도 여유 있는 이유?
오는 11월 풀체인지급 신형 모델 출시 예정
일본차 불매운동 판매 위축
  • 방기열 기자
  • 승인 2019.07.2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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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자동차 그랜저IG가 오는 11월 부분변경 출시를 앞두고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그랜저는 지난 6월 총 6652대를 판매되며 지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적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그랜저는 올해 4월 1만 135대에서 5월 8327대로 판매가 급감하며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량이 무너진 바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 현대차 그랜저는 신형 8세대 쏘나타, 6월 공개된 기아차 K7의 영향을 통한 판매 간섭으로 인해 판매량에 직접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일부 소비자들은 오는 11월 그랜저 부분변경을 모델을 기다리며 구매를 미룬 것으로 해석했다.

최근 공개된 기아차 K7은 2세대 디자인을 완전변경 수준으로 교체하며 전장 4995mm, 전폭 1870mm, 전고 1470mm로 확장해 기존보다 25mm를 늘렸다. 또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중 하나인 차로유지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시스템을 포함했으며 차량에서 가정의 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과 플래그십 K9에 장착한 후측방 모니터(BWM)를 적용해 그랜저와 품질 격차를 벌렸다.

국내 시장서 1위에 등극한 쏘나타는 지난 6월 9822대를 판매하며 그랜저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쏘나타는 터보·하이브리드 모델 그리고 내년 고성능 N까지 폭넓은 라인업으로 그랜저와 함께 차별화를 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와 쏘나타가 차급,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직접 경쟁상대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부분변경 모델 출시까지 경쟁구도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대형 세단 중 올해 마지막 등장을 예고한 그랜저는 앞서 쏘나타 및 K7에 적용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다양한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매체에서 공개된 스파이샷을 통해 부분변경 그랜저 내외관이 공개된 가운데 완전변경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 그랜저는 대형세단 시장서 유럽자동차 보다는 일본 브랜드 세단과 경쟁을 벌이고 있었으나 최근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판매 호재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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