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LG CNS가 중학생·초등학생 대상 무상 코딩교육 ‘IT 드림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3일 LG CNS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 운영 중인 세종대학교에서 3박4일 동안 열리는 코딩교육 사회 공헌 프로그램 ‘IT 드림프로젝트’에 서울 소재 중학교 SW동아리 소속 중학생 30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IT 드림프로젝트에서는 SW 개념과 원리 학습을 통해 학생들 컴퓨팅적 사고력을 키우고,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IT신기술 시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레고 자동차, 3D 프린터 등을 이용해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코딩을 통해 레고 자동차를 움직여 자율주행차 기능을 구현해볼 수 있고 3D 프린터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도로와 버스 정류장 등을 제작해볼 수 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차를 만들며 팀장, SW개발자, 3D모델 디자이너, 게임 디자이너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실제 기업에서 수행하는 IT 프로젝트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 IT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초빙해 진로에 대한 고민과 미래 직업을 탐색해보는 등 멘토링 시간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 IT 드림프로젝트는 중학생이 초등학생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과정이 신설했다. 3일 동안 코딩 교육을 받은 중학생들이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직접 만들게 된다. 이에 IT 드림프로젝트 마지막 날 서울시내 지역 아동센터 4곳을 방문해 초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코딩 지식을 전수한다. 참가 중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재교육하며 멘토링 역할을 수행, 배움과 나눔 선순환을 실천하게 된다. 

LG CNS 관계자는 “초중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코딩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등 학부모 경제력에 따른 교육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며 “LG CNS의 무상 코딩 교육을 통해 중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아동센터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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