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횡성군은 지역주민의 맞춤형 공간 마련을 위해 정부가 실시하는 2020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 준비에 한창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부터 2022년까지 계획한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문체부, 복지부, 여가부, 국토부 등 4개 부처 10종의 사업으로 복합화 대상은 2개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군은 10종 중 문화 분야에서 가족센터를 비롯한 3개 사업을 2020년 대상사업으로 결정하고 공모사업을 신청 중이다.

문화 분야 3개 사업은 가족센터 33억원, 생활문화센터 66억원, 둔내 공공도서관 증축 4억원 등이다.

군은 가족센터와 생활문화센터는 사업대상지를 문화체육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000㎡ 규모로 공동육아 나눔터와 다문화 자녀 언어교실, 상담실, 다목적 가족소통 공간, 교육실 등이 배치된다.

생활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000㎡로 열린공간과 창작활동을 위한 마주침 공간, 다목적 홀, 주민 자율 공간, 무용, 댄스, 요가 등을 즐기는 마루공간, 음악활동이 가능한 방음공간 등이 들어선다.

횡성군 관계자는 “정부의 2020년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은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으로 착수가 가능한 사업이 대상”이라며 “내년에 4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 생활SOC기반을 확고히 다져 주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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