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당고개행 지연사고 발생…신형 전동차 시운전 중 고장으로 30여분 지연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16일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에서 혜화역을 향해 운행하던 열차가 멈추면서 30분간 해당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코레일에서 시운전 중이던 신형 전동차가 운행 도중 멈춰 후속 열차를 투입해 다른 선로로 빼냈다”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운전 차량이라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시간 이 사고로 4호선 당고개행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약 30분간 운행이 지연되면서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원인을 파악해 향후 추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