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나종호 기자] 청주시는 12일 2019 상반기 제안 최종 심사를 개최해 최종 9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청주시 상상발전제안 최종심사는 제안자의 제안발표 후, 질의응답을 거쳐 교수 등 전문가 8명과 공무원 2명의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효과성, 계속성, 파급력, 노력도 등을 검토하여 결정하게 된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479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1, 2, 3차를 거쳐 통과한 제안들을 대상으로 시민의 불편사항 개선,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변경,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제안을 심사한 결과, 동상 1건, 장려상 1건, 노력상 7건으로 총 9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수상내역을 살펴보면,

동상은 △하수처리과 왕종일 주무관의 ‘하수찌꺼기(슬러지) 처리시설 생산성 향상으로 처리비용 절감’, 장려상은 △문예운영과 박성현 팀장의 ‘녹지가 있는 공원 주차장 주차구획선 개선’

노력상에는 △흥덕보건소 최시경 팀장의 ‘온라인 사망신고’, △흥덕구 세무과 이민지 주무관의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 및 기관 간 폐업자료 공유시스템 조성’, △지적정보과 박찬협 주무관의 ‘청주시 지도모아에 심야 운영 약국․병원 표기’, △도로시설과 김영배 주무관의 ‘청주 먹거리 삼합 명칭(브랜드)을 만들자’, △문화예술과 김영란 주무관의 ‘어린이와 함께 만드는 아파트 어린이놀이터’, △청원구 건설과 김일원 팀장의 ‘각종 공공시설물 파손행위 신고 보상제 실시’, △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 홍영기 주무관의 ‘노인분들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등 총 9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정에 관심을 갖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 준 직원들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에 수상한 9건의 제안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다함께 웃을 수 있는 청주를 만들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였으며, 하반기에도 시정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창의적인 제안으로 청주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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