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철우(49) 여수해양경찰서장이 12일 오후 4시 청사 3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및 의경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철우 여수해양경찰서장이 12일 취임해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사진=여수해경]

제23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 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간부후보(49기)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 서장은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 형사계장, 포항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해상수사정보과 형사계장, 해양경찰교육원 교육훈련과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수관할 해역에는 국가중요 임해 산업단지가 많아 위험이 내재해 있는 만큼 해양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현장 중심의 해상치안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통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 신뢰 회복과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열과 성의를 다해 한마음 한뜻으로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 서로가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소통이 활성화되고 서로 양보하는 마음가짐으로 솔선수범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8월 부임해 1년여 동안 근무했던 전임 장인식 서장은 오전 이임식 후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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