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시재생 공청회[사진=구미시]

[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구미시는 11일(목) 오후 2시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시민 및 관련 단체, 관계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미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ㆍ공무원 설문조사, 부서 보고회 등을 거쳐 수립중인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하여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여 정부의 도시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구미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기본틀을 재정비 하고자 마련됐다.

변경 수립중인 이번 전략계획(안)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4대 목표 실현과 민선7기 최우선 공약 도시재생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하여 기존 9개였던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변경지역 1개소와 신규지역 3개소를 포함하여 총 13개로 활성화지역을 확대하고, 지역여건과 쇠퇴진단 분석, SOC 현황, 구미시 주요이슈 등을 바탕으로 활성화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유형 및 기본구상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이날 전문가 토론에서는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활성화지역의 구체적인 방향 제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구미의 미래상에 대한 고민, 누구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 되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공모사업 선정여부를 결정짓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공청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시 활기를 되찾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다.

문경원 구미시 도시환경국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구미형 도시재생’의 기틀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구미의 다양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문화와 산업, 사람이 어우러지는 주민체감형 도시재생 정책방향에 맞도록 종합적인 도시재생전략계획이 되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라며 “형식적인 행정절차로 끝나지 않고 시민과 전문가, 시의회 등 다양한 목소리를 더 담아 내실있는 계획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구미역 후면 선주원남동 일원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을 하였으며, 선정결과는 금년 9월에 확정될 예정으로 공모선정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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