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는 개그맨 이승윤이 국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후원금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위기 상황에 직면한 아동과 그 가정이 어려움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 최종 우승으로 받은 상금 1000만원을 "내가 얻은 행운을 어려운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전액 기부했으며, 지난 4월에는 강원도 고성-속초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선행을 이어 나갔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이승윤 씨의 따뜻한 기부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큰 힘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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