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코스피 종목인 현대건설(000720)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 중에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대형 플랜트 공사 수주 소식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와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38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일 대비 1.67% 오른 4만8650원에 거래 중에 있다.

이날 현대건설측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공사 일부를 27억달러(한화 약 3조2000억원)에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개장 전 소식을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담맘에서 북서쪽 약 250km 떨어진 마잔(marjan) 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는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이날 소식이 호재로 전해지면서 지난 3거래일간 –8.68% 하락률을 기록했던 주가를 반전시키며 약 2% 가까운 상승세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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