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KT가 골프존카운티와 ‘5G 스마트골프장’을 선보인다.  

10일 KT는 골프존카운티와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제휴서비스 공동 출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5G 스마트 골프장 구축·관련 부가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 분야 △AI 기반 로봇안내서비스·자율주행 카트 시스템 공동개발 등 ‘R&D’ 분야 △멤버십·B2B상품 홍보 등 ‘공동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올 가을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첫 선을 보일 5G 스마트골프장에서는 주요 홀에 120도 스윙 매트릭스뷰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자신의 스윙 모습과 볼 궤적을 매트릭스 뷰로 받아 볼 수 있다. 향후 해당 영상에 스윙폼 분석 서비스를 접목해 스윙 폼 교정과 레슨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ICT 기술과 골프 레저산업 간 혁신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골프존카운티가 보유한 골프 분야에서 빅데이터, 운영 노하우와 KT가 가진 5G 등 기술역량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여 글로벌 혁신기술을 리딩하고 있는 KT와 국내 최대 규모의 필드 골프장을 운영해오며 노하우를 쌓아온 골프존카운티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이를 통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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