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샤오미]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샤오미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즈 Mi CC를 공개했다.

4일 샤오미에 따르면 Mi CC 시리즈의 첫 제품 Mi CC9은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와 48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하고 40만원대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Mi CC9은 Mi 9을 개발하는데 사용된 제조 공정을 활용해 뛰어난 그립감을 선사하도록 후면에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Mi CC9은 화이트 러버, 블루 플래닛, 다크 프린스 등 3가지의 트렌디한 컬러로 출시된다. Mi 9에 적용된 6.39 인치 FHD +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베젤(테두리)를 최대한 줄인 91%의 화면 비율을 자랑한다.

Mi CC9의 전면 카메라는 삼성전자의 3200만 화소 플래그십 센서를 사용하며 4개의 픽셀을 합쳐 1.6μm 픽셀을 만들어 저조도 환경에서 더 많은 세부 사항을 포착한다.

전면 카메라는 3장의 사진을 하나로 합쳐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파노라마 셀카 기능은 물론 손동작만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팜 셔터’ 기능도 지원한다. 

후면카메라는 초고해상도 주간 사진 촬영을 위한 1/2 센서 그리고 밝은 야간 사진을 위한 1.6μm 대형 픽셀 (4-in-1 슈퍼 픽셀)을 장착했다. 

최적의 사진 촬영 경험을 위해 전혀 새로운 AI 스카이스캐핑 기능도 추가됐다. 이 기능은 사진 속의 날씨를 감지해 흐린 날을 밝고 화창한 날이나 멋진 일몰의 순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기능은 Mi AI랩이 딥러닝을 활용해 10만개가 넘는 하늘 이미지를 분석한 것을 토대로 개발되었다.

퀄컴 스냅드래곤 710을 장착했으며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어두운 환경에서 게임을 할 때도 높은 색 대비를 제공하는 ‘게임 터보 2.0’을 사용할 수 있다.

4030mAh 배터리와 뛰어난 절전 기능을 활용하면 최대 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기능 NFC, Hi-Res 오디오, 3.5㎜ 단자 및 IR 블래스터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보급형 모델인 Mi CC9e는 6.088 인치 화면과 고용량 403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무게와 두께는 각각 173.8g과 8.475㎜로 줄어들어 한 손으로 조작하는데 이상적이다.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8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최신 지문 인식 센서 내장 디스플레이, 최첨단 전면 오디오 시스템 및 3.5mm 단자 등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Mi CC9e는 퀄컴 스냅드래곤 665를 탑재해 전력 효율성을 자랑하며 AI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Mi CC9 Meitu Edition은 Mi CC9과 동일한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48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것은 물론 Meitu의 모든 카메라 기능과 동영상 편집 기능까지 탑재해 자연스럽고 세부 묘사가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Mi CC9 Meitu Edition 는 사용자가 주변에 빛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아름답고 고품질의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독특한 AI 저조도 인물 사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조명이 극단적으로 낮은 환경에서도 얼굴의 특징을 포착해 선명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Mi CC9e는 4GB+64GB, 6GB+64GB, 6GB+128GB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299위안(약 22만원), 1399위안, 1599위안이다. Mi CC9 6GB+64GB 모델의 가격은 1799위안(약 30만원), 6GB+128GB 모델은 1999위안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Mi CC9 Meitu Edition 8GB+256GB의 가격은 2599 위안(약 44만원)이다.

Mi CC9과 Mi CC9 Meitu Edition은 5일부터, Mi CC9e는 9일부터 중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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