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 아이파크 현장에 설치된 ‘HDC고드름 방’의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혹서기 현장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일 온열 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위탈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전 현장에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HDC 고드름 방’을 설치하고, 물과 얼음 배송을 비롯해 온열 질환자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쿨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고드름 방 설치가 부득이한 경우에는 따로 ‘고드름카’를 배치해 현장근로자가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도 강제휴식을 부여하는 ‘휴식시간 알리미’, ‘찾아가는 보건관리’ 등을 통해 온열질환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9월 말까지 본사 HSE팀, 안전관리지역책임자, 외부점검기관 담당자와 함께 ‘HDC고드름 캠페인’의 지속적인 실행에 대한 모니터링 등 운영현황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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