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코스닥 종목인 마이크로컨텍솔(098120)이 3일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예고했다.

한국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마이크로컨텍솔은 전일 대비 29.86% 오른 361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도 전일 대비 10배 이상 오르면서 장 초반부터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마이크로컨텍솔은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협의회에서 언급한 반도체 소재부품 장비개발에 매년 1조원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반도체 부품주를 중심으로 상승 탄력을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위기를 맞이한 반도체 산업을 위해 당정청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소재부품산업 육성으로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반도체 부품주로 꼽히는 마이크로컨텍솔이 기대감에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컨텍솔은 1999년 12월 설립된 회사로 반도체 검사용 소모품인 아이씨소켓(IC Socket)을 위주로한 각종 반도체 및 통신기기 접촉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코스닥에는 2008년 9월 상장돼 주식 거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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