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타워 123층에서 열린 롯데월드 30주년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수 기자]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지난 30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30년을 향해 세계인의 테마파크로 거듭나는 롯데월드가 되겠습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타워 123층에서 열린 롯데월드 30주년 행사에서 "올해 3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기적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은 메이크 어 미라클(Make a Miracle)을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했다"며 "국내외 방문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콘텐츠를 만들때 우리나라 관광 산업이 잘 됐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멋진 작품을 만들어서 손님들이 왔을 때 감동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월드가 30주년 맞이 선보이는 주력 콘텐츠는 미라클 나이트다.

어드벤처 실내 베수비오스 화산에서부터 파라오의 분노까지 약 180미터 길이, 최대 높이 18미터에 달하는 공간이 구조물 형태 그대로 맵핑 영상 스크린으로 활용된다.

프로젝터 14대에서 나오는 형형색색 화려한 프로젝션 영상과 레이저, 화염 등 신비감을 제공하는 특스효과가 롯데월드를 새로운 공간으로 탐바꿈된다.

여기에 신사는 비트의 EDM 음악과 실제 악기 연주를 녹음한 프로젝션 맵핑쇼를 더 환상적이다.

미라클 나이트는 어드벤처 비밀 공간 미라클 월에 있던 어드벤처 동력인 미아클 스톤 5개를 스톤피커가 훔쳐가고,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가 미라클 스톤을 다시 미라클 월에 되돌려 놓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특히 장면마다 파라오의 분노, 신밧드의 모험 등 롯데월드 어드벤처 주요 어트랙션 테마를 맵핑쇼 영상에 반영해 연출했다.

박 대표는 "이번 콘텐츠 외에도 호러 메이즈 미궁x저택, 어트랙션 자이안트루프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크 매직 서클 등 더 업그레이드 된 할로윈 축제까지 선보인다"며 "2019년 언제 방문해도 새롭고 즐거운 롯데월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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