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평택시는 이번달부터 건강보험 난임치료가 확대(연령폐지, 횟수 확대)됨에 맞춰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보완 대책으로 난임부부 시술비 정부지원사업을 확대·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정에 체외수정(신선배아는 4회에서 7회로, 동결배아는 3회에서 5회로), 인공수정은 3회에서 5회로 기존 10회에서 17회로 확대됨에 따라 난임으로 인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한다.

기존 난임시술비 경우 건강보험 적용건에 대해 진료비 중 일부본인부담금,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항목에 대해 1회 최대 5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확대분의 경우1회 시술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난임부부로서 부부 중 한 사람이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이면서 부부 건강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가 확인된 자에 한하여 난임시술을 요하는 의사의 난임진단서를 제출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난임시술 지원 확대로 인해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연령제한 폐지에 따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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