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018 회계연도(2018년4월∼2019년3월) 매출이 4302억원으로 지난해(3393억원)보다 26.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의 연간 매출이 4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Y한영은 한영회계법인과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등으로 법인이 분리되어 있다. 이 가운데 한영회계법인의 매출은 3360억원이고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등은 942억원을 차지했다.

한영회계법인의 부문별 매출은 경영자문부문 1699억원, 회계감사부문 1120억원, 세무자문부문 539억원 등이었다.

EY한영 관계자는 "올해 기아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 하나금융그룹, SK 등의 감사를 재계약했고 한국석유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전력·전력그룹, 포스코엠텍, 한미약품, 한솔홀딩스, 홈플러스, SK에너지, SK이노베이션 등과 신규 감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IMM PE의 린데코리아 인수, 롯데그룹의 롯데손해보험·롯데카드 매각, 로레알의 스타일난다 인수 등 인수·합병(M&A)에서도 여러 회계·재무자문을 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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