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남동락 기자]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8일(금) 농업기술원에서 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의성군농업기술센터,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와 함께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등 4개 기관이 실무협의체 구성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홍보 등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보유한 토지 등을 청년들에게 알선해 창농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인 부지매입에 도움을 주고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기술교육과 전문 컨설팅으로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웃사촌 시범마을 프로젝트 중 농업 분야 청년유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 지원사업’은 전문 기술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거쳐 의성지역에 일정 면적이상 농지를 구입하거나 임차해 스마트팜 시설을 설치하고 영농에 정착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총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스마트팜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8월까지 5개월에 걸쳐 딸기 수경재배 등 전문적인 영농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하면 최첨단 딸기 스마트팜 온실에서 1년간 창업 실습교육을 받고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경학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장은 “이웃사촌시범마을에 정착할 청년들이 농업 분야 스마트팜 창업을 통해 농촌에서 꿈을 안고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의성․군위지사 등 관계 기관과 상호 협력해 청년창업 희망자들이 필요한 일들을 일사천리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영농 창업을 활성화하는데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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