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건양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이원묵 총장)가 지난 25일 교내 2층 어니스트홀에서 우수협약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학에서 이원묵 총장, 김용덕 부총장, 최동연 교학처장, 방용환 기획처장, 이재영 입학학생처장, 김재형 사무처장, 강태구 정보통신원장 등이 참석했고, 우수협약기관 선정 기관에서는 하명숙 대한미용사회 대전시회 부회장, 정해자 대전충남간호조무사회 회장, 국제청소년연합의 김진수 사무처장과 백유현 사무국장, 박종홍 에이원손해사정 부사장과 길창종 이사 그리고 송유진 지원과장, 이신재 대전검정고시학원 원장이 참석했다.

우수협약기관은 2019학년도 전기 모집 결과를 분석해 입시성과에 크게 기여한 순으로 선정했다.

행사는 감사패 수여와 최근 건양사이버대학교 이슈 소개 및 우수 협약기관 특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묵 총장은 “대학교육이 그동안 제도적인 교육에 국한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점점 사이버교육으로 대중화되고 있다”며 “교육 패러다임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변화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온·오프라인 교육을 접목하여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오늘 이렇게 시상식을 뜻깊게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건양사이버대학교]

한편, 건양사이버대는 지난 5월 30일에는 7개 대학과 학점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책임자인 서용완 교수는 학점교류 추진을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경희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국제사이버대, 부산디지털대, 영진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한양사이버대 등 사업 참여 대학들과 함께 3차례의 학점교류 TFT를 운영했다. 사이버대학 설립 후 학점교류가 실시된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 따른 학점교류는 대학별 1과목씩을 지정해 올 하반기인 2학기부터 운영한다. 단, 대학 간 학점인정, 등록금 납부, 학사일정, 학습자 관리 등의 상황을 고려해 1개 교과 당 각 대학의 교류 학생은 30명으로 제한한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학점교류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교류 대학 간의 원활한 공유 및 협업,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관리, 학사행정 서비스의 제고, 수강료 부담 협의, 우수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상호 간 노력 등이다.

지난해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된 건양사이버대는 6종의 교육콘텐츠인 ‘시니어 케어 매니지먼트’ 교육과정을 개발해 대학공개강의 사이트 KOCW에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기초학습과정(노인의 이해와 실제), 본 학습 과정(노인 놀이 프로그램, 노인질환과 응급재활, 치매와 호스피스), 심화학습과정(노인시설경영론, 노인시설창업)으로 이뤄져 있다.

서용완 교수는 “3차례의 TFT 활동을 통해 각 대학의 교수님들과 학점교류의 문제점과 장애 요소를 심도 있게 논의·협의하고 해결했다”며 “사이버대학으로는 첫 학점교류의 물꼬가 트였기에 성인학습자들에게 양질의 우수한 콘텐츠가 제공, 확산되어 미래교육 인재를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니어 케어 매니지먼트’ 교육과정은 현재 KOCW에서 활발하게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시니어 디렉터 매니지먼트’ 교육과정을 개발해, 정부의 요양산업분야 발전 로드맵에 발맞춰 요양보호사가 대우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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