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메디]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하이메디가 중동환자 직접 유치 사업 본격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내 최고 인플루언서들을 초청, 한국 우수한 의료 서비스와 차별화된 컨시어지 서비스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하이메디에 따르면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인기 방송인 로자인 오므란(이하 로자인)과 유명 배우 아씰 오므란(이하 아씰)을 초청했다.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한국의 뷰티 및 의료 서비스를 알림으로써 한국 의료관광 인지도를 제고, 중동 의료 관광객이 한국을 찾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정주 하이메디 대표는 “연간 3000명이 넘는 중동 국비 환자와 보호자에게 통역, 숙박, 항공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수년간 쌓아온 컨시어지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발판으로 중동 환자 유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아랍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인플루언서를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로자인과 아씰은 개인 SNS 팔로워가 각각 800만 명과 5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아랍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중 로자인은 ‘포브스’ 선정 ‘아랍 셀러브리티 100’과 중동 지역의 유력 비즈니스지 ‘걸프 비즈니스’의 ‘아랍 파워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만큼 대중에게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로자인과 아씰은 하이메디와 함께 국내 유명 메디컬센터를 방문, 최첨단 의료 기술이 집약된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한국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서울 내 유명 관광지를 방문했다. 

4박 5일간 모든 일정은 영상으로 촬영, 하이메디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서돈교 하이메디 부대표는 “중동의 GCC(걸프협력회의) 회원국들이 의료관광을 위해 사용하는 돈은 연간 22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나, 이 중 한국의 비중은 1%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최근 두바이 왕족 등 중동 VVIP들이 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어 K메디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 의료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관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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