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우수협력사 간담회’에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앞열 좌측 10번째)와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화건설은 2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2019년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안전관리 등에서 함께 노력해온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건설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한화건설은 이날 운영자금 지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협력사 소통 강화 등 주요 동반성장 활동들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경영닥터제 특강 등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2019 우수협력사 시상식'에서는 윤창기공㈜, ㈜한창이엔씨, 대근토건㈜, ㈜삼영기업, 원일공영㈜, 세일이엔에스㈜ 총 6개사가 최우수 협력사의 영예를 안았고, 35개사는 우수협력사, 2개사는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돼 상패를 전달했다. 수상한 협력사에는 운영자금 대여, 입찰기회 확대, 이행보증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협력사의 헌신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한화건설이 글로벌 건설사로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운명공동체로 함께 노력해 온 협력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화건설은 그동안 ‘공정거래 문화 정착’, ‘협력사와 소통강화’, ‘협력사 역량 향상’을 동반성장 정책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우선, 한화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2007년에 도입, 사규에 반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 교육과 엄격한 제도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준법경영 및 윤리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협력사와 소통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한화건설은 매년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간담회와 공종별 간담회 등으로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금융자금 지원 제도가 눈에 띈다. 한화건설은 협력사의 역량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자금 직접대여, 동반성장 펀드 조성, 신용보증 지원, 네트워크론을 통한 간접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자리 창출 우수 협력사에게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주는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창출 상생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화건설은 해외 동반진출 기회 제공, 경영닥터제 지원, 연구과제 공동수행, 협력사 교육 지원 등으로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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