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재인-김정은-트럼프 회동’ 외신보도 내용 알 수 없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청와대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중 ‘문재인-김정은-트럼프 3자 회동’과 관련된 외신 보도에 대해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외신에서 거론되는 문재인-김정은-트럼프 만남에 대해선 청와대에서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29~30일 한국을 공식방문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 시 문통의 초청에 따라 성사된 거으로, 양 정상은 4월 회담 이후 80일 만에, 지난해 8월 이후 200일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고 부연했다.

고 대변인은 또 “29일 오후 한국 도착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공공히 다지는 한편, 양국간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일정을 마친 30일 오후 용산기지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