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국 M&A센터와 4개 거래소가 협업해 4일부터 진행한 알파콘 상장코인공개(ILO)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계에서 새로운 참여방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4일 알파콘에 따르면 프로비트, 코인패스, 보라비트, 25EX 등 4개 거래소에서는 4일부터 ILO방식을 채택해 알파콘 판매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개시 7일만에 보라비트 거래소에서 완판하고 코인패스 거래소에서도 2주만에 조기 매진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ILO는 기존 자본시장의 상장사 투자방법인 전환 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 사채(BW)의 가격 재조정 방식을 응용해 암호화폐 시장에 맞게 적용한 개념이다. 한국M&A센터가 우수의 금융전문가와 법률사무소 컨설팅을 거쳐 설계한 암호화폐 참여방식이다.

ILO는 마감 6개월 후 기간 내 암호 화폐 출금 및 매도 내역이 없는 투자자에게도 가격 하락 시 투자금의 110% 가치가 보존 될 수 있도록 가격 재조정 시스템을 장착해 손실을 최소화 하는 등 기존 투자 방식의 단점을 보완했다.

유석호 한국 M&A센터 대표는 “최근 알파콘은 ILO 완판에 더불어 세계적인 암호화폐 정보공유플랫폼인 코인마켓캡 등재와 코인 실사용이 가능한 알파코인 모바일 앱 런칭 등으로 상승세를 이루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M&A센터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들과도 알파콘 ILO를 협상 진행 중이며 CMC에 등재된 세계 9위 암호화폐 거래소 비커(BITKER)를 포함한 거래소들과 협업해 곧 알파콘 2차 ILO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파콘 메인넷 코인 스왑 중인 프로비트 거래소에서는 25일 오후 6시까지 ILO에 참여할 수 있다.

또 ILO 방식을 도입한 한국M&A센터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후 6개월 이상 경과 △5개 이상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 △상장 암호화폐 거래소 내 일정 거래량 유지 △담보 가능한 재단 보유량 확보 △디앱(DApp) 보유 △비즈니스 수익모델 창출 △메인넷 구축과 기술력 입증 △암호화폐 실사용 가능 등 심사기준을 거쳐 ILO 진행 프로젝트를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성장 잠재력 뿐 아니라 사업적 실현 가능성이 우수한 검증된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면 한국M&A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ILO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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