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019년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시작…‘스스로 사고하는 인재’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웹젠이 사회공헌 협력단체들과 2019년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의 운영을 시작했다.

웹젠은 수년간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해온 협력단체들과 올해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중점 목표를 ‘스스로 사고하는 인재 육성’으로 정하고 그간 교육지원 과정을 발전시킨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웹젠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문제중심학습(PBL·Problem Based Learning)’을 사고력 향상에 가장 필요한 과정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는 ‘원리-재발견-구현’ 중심 교육 활동을 준비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마이크로비트’ 활동은 코딩 학습 후 간단한 게임과 로봇을 실제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메이커 프로젝트’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개선사항을 실행해 보는 활동이다. 두 가지 모두 원리를 학습하고 활용 가치를 재발견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구현하는 알고리즘을 생활 속에서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습 과정에는 시범적으로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하는 활동을 마련했다. 청소년과 노년층이 코딩 학습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다른 세대를 이해하는 자리로 만든다.

한편, 웹젠은 장애인표준사업장 ‘웹젠드림’을 설립하고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수료한 장애인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사내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업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