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뮬러E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ABB FIA 포뮬러E(포뮬러E)는 2019/20시즌 10라운드 경기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포뮬러E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순수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세계 주요 도시를 서킷으로 변형해 진행하며 여섯 번째 시즌 중 10번째 라운드를 서울서 시합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1월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드 디리야에서 첫 경기를 시작한 포뮬러E는 5개 대륙 12도시에서 총 14번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12개 도시 중 서울과 런던은 처음 경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그 관심이 어느 때보다 쏠리고 있다.

이미 한국은 포뮬러원(F1)을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한 바 있으나 경기장 건설비용 및 흥행 실패 등으로 2013년 이후 F1 경기는 국내서 더 이상 펼치지 못했다.

이와 달리 포뮬러E는 친환경 자동차기술을 선보이는 미래지향적 대회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대기오염 및 환경파괴 요소를 최소화한 차세대 자동차 경기로 서울 광화문 광장 및 시청 광장을 트랙으로 변경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포뮬러E 홈페이지]

한편 포물러E 2019/20시즌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포르쉐가 참가하며 총 12개 팀에서 24대의 머신을 이용해 경기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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