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우정사업본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4일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거주 외국인근로자의 체류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외국인근로자의 금융교육과 무연고 사망자의 장제비 일부를 지원한다. 또 우체국 해외송금을 이용하는 외국인근로자에게 해외송금수수료 및 EMS 요금을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 제공과 권익 증진에 도움을 주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등을 통해 우체국 금융과 해외송금서비스를 홍보하고 우체국 방문 외국인근로자의 언어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16개 언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근로자의 체류지원과 우체국서비스 제반업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대섭 예금사업단장은 “양 기관의 협업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한 업무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착한금융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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