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지난 4월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옥계면 이재민들이 14일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

산불피해 이재민 128명은 문재인대통령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옥계 산불피해지역 6개리 63가구는 대통령 면담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며 "마음을 전달할 기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산불로 인해 큰 마음의 상처와 재산 피해를 입었으나 전국의 소방서, 공무원들의 신속한 출동,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한걸음씩 전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어느지역보다 발빠른 이재민 지원 및 피해지역 복구작업은 칭찬해 줘야 마땅하다"며 "옥계면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산불피해 처리 과정을 지켜보면서 대통령의 신속한 판단과 결정, 국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을 담은 정책지원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강릉시 옥계면 산불피해 이재민일동은 면담 요청서를 대통령 비서실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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