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대한민국 마케팅 페어’ 행사 중 ‘히든스타제품 톱5’ 현장 모습. [사진=중소기업유통센터]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우수 제품과 TV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망을 이어주는 상생과 공존의 마케팅 축제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우수 제품의 대대적인 홍보와 판로 개척 기회의 장인 ‘2019년 대한민국 마케팅 페어’를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217개 기업이 327개 부스로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중기부와 국내 7대 TV홈쇼핑 및 유관기관이 함께 상생마케팅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힘쓴 유통사 관계자 등을 선발, 중기부장관 표창(25명)도 함께 수여한다.

전시회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소기업 명품관, 상생협력관, 디지털가전관, 생활용품관, 뷰티관 등 총 9개 전시관이 마련돼 누구나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총 41개사의 국내외 유통망 관계자들을 초청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참여제품의 유통망 입점과 연계되는 구조로 진행된다.

특히 한류상품을 선호하는 해외 유통바이어를 겨냥해 생활소비재를 주력 제품으로 전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온라인몰 등을 망라한 주요 유통사(21개사, 58명)도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진출 기회 제공에 힘을 싣는다.

부대행사로 마련되는 ‘히든스타상품’은 총 149개사가 예선에 참가했으며, 1차 서류평가 및 2차 PT심사를 거친 5개 제품이 지상파 특별생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선정된 ‘히든스타상품’은 상품 판매력이 우수한 7대 TV홈쇼핑에 무료 판매수수료로 방송되는 특전이 부여돼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민간 대형유통사(20개)가 공동으로 우수 중소기업제품 마케팅 주간을 운영, 동시·다발적인 마케팅 붐 조성에 힘을 쏟는다.

중기부 관계자는 “마케팅 페어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응원하는 ‘중소기업 기살리기’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대형 유통사와 중소기업이 상생·공존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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