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 [사진=카메라타임즈]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후지필름이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의 특징을 결합한 인스탁스 신제품을 출시한다. 

12일 IT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LiPlay)는 LCD 패널로 이미지를 확인한 뒤 필름으로 출력하는 방식이다. 앞서 후지필름은 동일한 성능의 제품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을 출시한 바 있다. 

리플레이는 기존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기능에 블루투스를 추가하고 있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와 함께 마이크로SD카드를 지원하고 6가지 컬러 필터와 30가지 프레임 옵션 중 선택해 다양한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최대 100장의 사진을 인쇄할 수 있으며 전작과 달리 마이크를 추가해 10초 분량의 오디오도 녹음할 수 있다. 

리플레이는 미국에서 14일(현지시간)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60달러(약 19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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