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환송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文대통령, 북유럽 3국 국빈 순방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서울공항을 통해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6박 8일간의 북유럽 3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노르웨이·스웨덴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 자격으로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9~1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양해각서 서명식, 공동 기자회견에 이어 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를 찾은 뒤 니니스퇴 대통령 내외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11~13일에는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협정 및 양해각서 체결, 공동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이어간다. 또 12일 오슬로 대학에서 열리는 오슬로포럼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스웨덴 의회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인식을 확산한다.

13~15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친교 오찬과 국빈 만찬을 하고 스테판 뢰벤 총리와 회담을 한다. 의회 연설 일정도 계획돼 있다.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은 “정부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과 포용 국가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충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이루는 과정에서 북유럽 국가들과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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