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재규어]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재규어의 디자인 디렉터를 역임한 거장 이안 칼럼이 은퇴한다.

재규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지난 20년 동안 재규어에서 전설적인 디자인을 이끈 이안 칼럼이 오는 7월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안 칼럼은 재규어의 F-타입, XF 및 I-페이스 등 최신 자동차 디자인을 이끌었으며 하이퍼 카로 알려진 C-X75의 디자인도 맡았다.

은퇴를 앞둔 이안 칼럼은 “나는 재규어에서 엄청난 경력을 쌓았다”라며 “재규아를 전통에서 현대 디자인으로 옮기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었다. 그 중 XF가 가장 큰 임무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은퇴 후에도 재규어 브랜드 컨설턴트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안 칼럼은 재규어에서 20년 동안 활동하며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미국 포드, 영국 애스턴 마틴에서도 활동하며 피터 슈라이어, 발터 드 실바와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거장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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