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신임 통일정책비서관 [사진=청와대]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간 공석이었던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에 김창수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55)을 4일 임명했다.

서호 전 통일정책비서관이 지난달 23일 통일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긴데 따른 후속 인사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김창수 신임 비서관은 광주 동신고와 고려대 철학과를 나와 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군사안보학)에서 석사, 동국대(북한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김 비서관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실장,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행정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이후 초대 사무처장을 맡아왔다.

또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전보장회의(NSA) 정책조정실 국장으로 남북관계 정책수립에 참여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도 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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