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청와대는 3일 강대환(사진)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를 양방 주치의로 위촉했다.

현재 한방 주치의로는 김성수 교수(52년생, 경희대 한의대)가 위촉돼 있으며, 기존 양방 주치의는 송인성 교수(46년생, 서울대 의대)였다.

강 교수는 부산대를 졸업한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로 최초로 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한 인물이다.

그간 역대 양방 주치의는 서울대 병원 등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의사가 위촉돼 지역의 의사들에게 기회가 부여되지 못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주치의 위촉을 계기로 지역의 훌륭한 의사 분들에게도 다양한 기여활동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통령과 그 직계가족 등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을 담당하는 주치의는 양방(의사) 한방(한의사) 각 1명씩을 위촉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그만큼 모든 것들는이 서울 집중, 서울 중심적인 것에서 벗어나서 글쎄요, 균형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며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하기 위함의 측면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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