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한국공학한림원은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5월 31일 한국산업기술발전사가 발간됐다고 알렸다. 간담회에는 최항순 편찬기획위원회 위원장과 각 산업분야별 편찬위원장 11명이 참석했다.

한국산업기술발전사는 건설, 기계, 바이오·의료, 섬유·식품, 소재, 에너지·자원, 운송장비,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학 등 10대 기술이 70년간 발전해 온 과정을 담았다. 10개 산업 전체를 역사적 관점으로 아우르는 11권 ‘통사’는 올해 안에 출시된다.

한국산업기술발전사 편찬위원장을 맡은 최항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렇게 발간된 책 10권은 해방 이후 70년간 산업기술 노하우가 집대성된 자료다. 한국 산업기술인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혁신 동력을 찾아볼 수 있는 저작물”이라며 “후손들을 위해 헌신과 희생으로 고도 성장을 일궈낸 선대 산업기술인 노력이 기록돼 있다”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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