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속 류현진 선수.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중인 류현진이 1000달러 기부와 관련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논란은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소속팀인 LA 다저스의 스폰서 업체인 ‘바이오프리즈’가 선정한 5월의 선수에 뽑히면서 상금 1000달러를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류현진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 전 시상식에서 상금으로 받은 1000달러를 팀 동료 리치 힐과 부인 캐이틀린 힐 자선재단에 기부했다.

1000달러는 이날 한화 기준 118만원 수준을 보이는데, 이를 두고 억대 연봉을 받는 류현진 선수의 기부 액수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을논박이 벌어지며 포털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신 중에 있다.

한 네티즌은 “기부금이 너무 적지 않냐”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선행 자체에 의미를 둬야지 액수와는 상관 없지 않냐”는 의견 등이 팽팽히 겨루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5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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