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뷰티관광 관계자 20여명이 대전 뷰티관광 투어를 다녀갔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5월 29일 오전 필리핀 뷰티관광 관계자들이 관평동 뷰티기업을 방문, 색조화장 등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시연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는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필리핀 뷰티관광 관계자 20여명이 대전 뷰티관광 투어를 다녀갔다고 3일 밝혔다.

해외마케팅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첫날 관련 기업 방문과 뷰티 체험을 비롯해 뿌리공원과 으능정이 거리를 방문했으며 저녁에는 지역여행관계자와 뷰티 관계자 등 10여명과 B2B 상담도 진행했다.

뷰티 시연에서는 전문모델과 팸투어 참여자를 대상으로 염색, 헤어스타일링, 색조화장 등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시연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한국의 화장품으로 필링, 마사지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해 팸투어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 30일 오전 찬샘마을을 방문해 김치를 직접 담아보는 체험 등을 한 뒤, 오후에는 한밭수목원과 이응노미술관을 둘러보고,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을 관람했다.

마지막 날인 5월 31일 오전에는 유성에서 족욕 등 온천체험에 이어 대전국립중앙과학관을 찾아 각종 시설을 견학하는 것으로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전시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투어에 참가한 필리핀 참가자들의 면면에서 뷰티관광에 대한 필리핀 현지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필리핀 현지에 대전의 이모저모와 관광자원이 널리 알려지고 또 실제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투어에는 지난해 미스코리아 선발을 위한 지역예선에서 필리핀 진으로 선발됐고 현재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 국선영씨와 필리핀 GMA방송 기자, 마닐라 시 관계자도 동행해 뷰티관광에 대한 필리핀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