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김태형, 박지민, 정국, 스가, 김석진, RM과 J-Hope, 뉴욕에서 2019 년 5 월 15 일 "Good Morning America" 시티.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한류 팬 1억 명 시대’를 맞아,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브랜드 세종학당의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정계‧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6월 5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한류 확산을 위한 세종학당의 역할과 전망’이며 1부 주제발표와 2부 자유토론으로 구성된다.

주제발표 사회는 이찬규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맡는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한류 수요에 기반을 둔 세종학당 진출 전략’으로, 조항록 상명대 한국어학과 교수가 맡아 소개한다.

윤소영 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상호문화주의에 입각한 한국문화 보급 정책’을, 정헌주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한류 확산에 따른 해외 일자리 창출 모색’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한국어 교육 분야 전문가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토론에는 김재욱 이중언어학회 회장, 나삼일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회장, 김영순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회장, 김정남 국제한국어교육학회 부회장이 참석한다.

강현화 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 한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종학당을 찾는 세계인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12주년을 맞는 세종학당이 양적‧질적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지혜를 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우상호 의원(문화체육위원회·서대문 갑)은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1위에 오르는 등 전 국민의 한류 관심이 뜨거운 요즘, 한류의 경제적 효과와 발전방향을 한발 앞서 고민하기 위해 세종학당재단과의 국회토론회를 계획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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