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대한민국 국회가 수소충전소 알리미로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국회 수소충전소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회 내에 만들어지는 수소충전소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는 점이 특징이다.

수소충전소는 오는 8월 말 완공을 목표로 작업에 돌입했으며 이번 충전소를 통해 일반인과 택시도 수소전기자동차를 충전하며 수소차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 정문에서 접근이 용이한 국회대로 변에 총 면적 1236.3㎡ 규모로 신축된다.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계약대수 9057대를 돌파했으며 조만간 1만 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 1691대가 출고됐으며 올해까지 국내 판매분을 연간 550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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