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2041호로 전월(6만2147호)보다 0.2% 줄어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5만8838가구에서 올해 1월 5만9162호, 2월 5만9614호, 3월 6만2147호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다 지난달 오름세를 멈췄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763호로 전월(1만8338호) 대비 2.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445호로 전월(1만529호)보다 10.3% 감소한 반면 지방은 5만2596호로 전월(5만1618호)보다 1.9%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대구(124.5%↑, 879호)와 강원(37.1%↑, 2134호)이 크게 증가했고 경남(9.1%↓,1348호)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전월(6009호)보다 3.6% 감소한 5794호, 85㎡ 이하 중소형이 전월(5만6138호) 대비 0.2% 증가한 5만6247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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