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동천 꿈에그린’ 무순위 청약 경쟁률 5.64대 1로 마감…계약 결과 ‘주목’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화건설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서 분양하는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무순위 청약접수 결과, 5.64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마감한 무순위 청약은 일반청약에서 부적격 당첨, 계약 포기 등으로 발생한 잔여물량 184가구에 대해 진행한 결과로 총 1037건이 접수되면서 5.6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8가구를 모집한 전용 74㎡E에 102건이 접수되면서 12.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정부는 지난 2월부터 규제지역에서 분양한 단지 중 잔여가구가 20가구 이상인 단지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받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반청약에서 미분양된 단지가 무순위 청약에서 완판되기도 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 역시 무순위 청약에 신청이 대거 몰리면서 계약 결과가 주목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분당선 동천역을 통해 강남역까지 22분 걸리는 교통편 덕분에 서울 강남권 청약자가 많을 것”이라며 “무순위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만큼 2~3개월 내 분양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 동천 꿈에그린 당첨자는 내달 4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날인 5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