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면세점이 31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사진=에스엠면세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에스엠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입국장면세점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입국장 면세점 운영 첫 해인 올해 매출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에 개장 예정인 에스엠면세점 입국장 면세점은 수하물 수취구역 동서 각 1곳씩 총 2곳으로 운영된다. 각 190㎡씩 총 380㎡ 규모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예약몰 사이트를 통해 미리 사전예약하고 매장에서 물건 수취와 결제를 동시에 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에스엠면세점에 따르면 매장 구성 및 브랜드 유치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국제선 기내면세점 이용객 유형 분석 등 고객 취향을 최대한 반영했다. 이에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랩시리즈, 후, 설화수 등을 확보했다. 주류로는 조니워커,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정관장, 패션, 액세서리, 전자제품 등 출국장 면세점 주요 인기 제품을 입국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중소중견기업 브랜드 제품이을 전체 매장 규모의 35%를 배치했다.

에스엠면세점은 입국장 면세점 첫 구매 고객에게 선불카드 100만원권을 증정하고 1$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셀리노아 NGF37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발렌타인 21년산 89$, 로얄살루트 21년산 90$ 등 개장 기념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김태훈 에스엠면세점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국장 면세점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해외 소비를 국내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국내 다른 공항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 첫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입국장 면세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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