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MW그룹]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BMW 그룹이 27일(현지시간) 3세대 뉴 1시리즈를 공개했다.

지난 2004년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BMW 1시리즈는 개성 있는 외관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을 선사한 모델이다. 특히 뉴 1시리즈는 새롭게 적용된 키드니 그릴과 날카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가 인상적이다.

측면부는 독특한 샤크 노즈 디자인과 더불어 깔끔하고 정교한 라인, 날렵하게 조각된 표면처리를 통해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며, C필러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 특징인 호프마이스터 킨크가 적용돼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더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강렬한 숄더 라인과 대담하게 디자인된 테일램프, 인상적인 배기 테일파이프는 스포티한 후면부를 마무리 지었다.

33mm 더 공간을 확보했으며 슬라이딩 파노라마 선루프를 선택할 경우 머리 공간도 19mm 더 확보된다. 트렁크 용량은 380리터로 이전보다 20리터 늘어났으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00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번 3세대에서는 1시리즈 최초로 전동 파노라마 루프, 전동식 테일게이트, 9.2인치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옵션으로 포함돼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주행 편의성 및 안전성을 제공한다.

뉴 1시리즈는 BMW의 효율적인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3기통 및 4기통 가솔린 엔진 2종과 디젤 엔진 3종 등 총 5개의 엔진 라인업을 제공한다.

뉴 116d에 장착된 116마력의 3기통 디젤 엔진의 복합 연료소비량은 23.8~26.3km/l, 150마력의 4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 뉴 118d의 복합 연료소비량은 22.7~24.3km/l,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뉴 120d xDrive는 19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 연료소비량은 21.2~22.2km/l이다.

가솔린 엔진 라인업의 엔트리 트림인 뉴 118i은 1.5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14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 연료소비량은 17.5~20km/l이고 BMW 그룹 라인업 중에서 가장 강력한 신형 4기통 엔진을 장착한 M135i xDrive는 최대 306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8초다.

한편, BMW 뉴 1시리즈는 오는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뮌헨 BMW 벨트(Welt)에서 진행되는 #넥스트젠(#NextGen) 행사에서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며,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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