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e스포츠 협회 창립기념 및 비전 선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B네트웍스]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e스포츠협회가 25일 서귀포 파크선샤인호텔에서 ‘창립기념 및 비전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창립기념·비전 선포식은 제주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 제주지회 주관하고 KT, 탑코딩에듀, HB네트웍스, 형설지공학원이 후원했다. 서귀포 파크선샤인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강철준 제주국제대학교 총장, 이동철 제주대학교 경상대 학장, 위성곤 국회의원, 김용범 제주도의회 의원, 문경운 제주도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지욱 제주도 e스포츠협회장 개회사와 강철준 총장 축사에 이어 이동철 학장 ‘e스포츠와 경제연관’, 곽정섭 K-ICT 협회 부회장 ‘새로운 패러다임’ 강의 등 e스포츠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강의가 진행됐다.

오지욱 회장은 “협업, 인본중시, 순수생활체육인 협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 수준을 넘어 산업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 분야”라며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한 순기능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용석 제주도 e스포츠 협회 부회장은 “게임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선행돼야 e스포츠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e스포츠 발전도 중요하지만 게임 과몰입이 심해지며 주객이 전도돼선 안 된다. 향후 협회 입장에서 청소년 게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언급했다.

제주도 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 결승전 등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제주 관광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